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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 노후 건물 화재 완진
사회

서울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 노후 건물 화재 완진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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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세운대림상가 인근 노후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 25분 만에 완전히 진압되었다. 소방당국은 28일 오후 3시 25분쯤 발생한 화재를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은 인력 448명, 장비 100대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인 같은 날 저녁 8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건물 3층에서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화재로 48개 점포가 소실되었고, 화재가 발생한 구역 일대는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114개 점포 중 40여 개 점포가 이미 빈 상태였다. 화재 당시 을지로3가~을지로4가 차로가 전면 통제되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노후 상가 1층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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