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체코 수출 성공…유럽 시장 진출 확대 기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측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며 약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16년 만에 성사된 원전 해외 수출이자, 첫 유럽 시장 진출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김수빈 기자가 관련 소식을 전한다. 한국이 우여곡절 끝에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현지시간 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최종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체코 최고행정법원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