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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여준 전 장관 대선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
정치

이재명, 윤여준 전 장관 대선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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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경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민들의 먹고 살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여준 전 장관은 이재명 대선 후보를 돕게 된 계기를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분이니까 가능한 그 분이 좋은 대통령이 되게 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보도 중요하지만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줘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재명 후보의 경제 전문성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윤 전 장관은 이재명 후보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좋게 봤다"고 호평하며 과거 대통령들의 공과 과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좋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며 소임을 다한 후 국민적 평가를 거쳐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여준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가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그 분이 좋은 대통령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지로  대선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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