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준석, 선거비용 전액 보전받지 못해도 흑자 기록
정치

이준석, 선거비용 전액 보전받지 못해도 흑자 기록

최영민 기자
입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1대 대선에서 득표율 10%를 넘지 못했지만, 개혁신당은 후원금으로 선거 비용을 충당하여 오히려 흑자를 기록했다. 이 전 후보는 291만 7523표를 받아 8.34%의 득표율을 얻었으며, 선거비용 보전 기준인 10%에 미치지 못해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한다. 정치권에서는 개혁신당이 선거비용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실제로는 후원금으로 선거 비용을 충당하여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서진석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이미 후원금으로 선거비 다 충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 보조금 다 반납해도 흑자라는 얘기”라며 선거비용 충당 사실을 강조했다. 서 부대변인은 또 다른 글에서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는 정당보조금 지출 없이 후원금으로만 이번 대선을 치러냈다”고 설명하며, 당원들의 후원금과 정당 보조금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개혁신당은 세금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를 하고자 하며, 빚을 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정치를 추구한다. 이처럼 재정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개혁신당은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다. 21대 대선 후보자가 후원회를 통해 모금할 수 있는 후원금의 총액은 선거비용 제한액의 5%인 29억 4250만원이다. 개혁신당은 이러한 후원금 한도 내에서 효율적으로 선거 자금을 모금하고 사용함으로써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