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남보라, '유퀴즈'서 동생 편지에 눈물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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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13남매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의지하며 잘 이겨내온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남보라의 일곱째 동생 남세빈은 언니가 어린 나이에 생계를 책임졌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을 돌보았기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남세빈은 언니가 결혼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지만, 남보라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독립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언니가 다음 생에서도 13남매로 태어날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쌓은 추억이 가족이 단단하게 하나됨에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남보라도 과거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동생들이 불평하지 않았던 점을 언급하고 그때를 잘 이겨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남보라는 2015년 다섯째 남동생이 사망한 슬픈 소식을 전했지만, 가족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통해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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