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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 기부…자폐 치료 센터 건립
사회

BTS 슈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 기부…자폐 치료 센터 건립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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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을 기부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을 위한 치료 센터 건립을 지원한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으며, 소집 해제 후에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세브란스병원 제중관 1층에 '민윤기 치료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민윤기 치료센터'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언어, 심리, 행동 치료 등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임상 연구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센터가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동안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썼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의미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슈가의 따뜻한 마음과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슈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음악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민윤기 치료센터' 건립은 슈가의 선행에 대한 보답이자, 앞으로도 그의 나눔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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