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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정영림과 결혼식
문화/연예

심현섭, 정영림과 결혼식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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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심현섭이 11세 연하의 정영림과 결혼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열애를 공개하며 많은 축복을 받았다. 심현섭은 방송에서 정영림 씨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은 뒤 올봄에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소망을 밝혔고, 드디어 약속을 이뤄냈다.

 

결혼식은 20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열렸다. 심현섭과 정영림은 많은 동료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는 전통 한복 차림으로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환한 미소로 줄을 서서 축하 인사를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심현섭은 검은색 턱시도 차림으로 환하게 웃었고, 정영림은 신부 대기실에서 사랑스러운 미소로 하객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심현섭은 1994년 데뷔 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개그콘서트' 등에서 성대모사와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그의 오랜 방송 활동을 함께한 동료들과 가족들이 총출동해 감동을 더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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