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로 청년 일자리 확대 나서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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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7일부터 19개 계열사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하며, 채용 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SW 및 디자인 직군은 별도의 평가 방식을 적용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

 

삼성은 1957년 신입사원 공채 도입 이후 약 70년간 지속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은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또한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학력 제한 폐지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며 차별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은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 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 제도 개선 등 인사 제도 혁신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은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더불어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교육 대상 확대 및 커리큘럼 개편을 통해 AI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인턴 제도 운영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특별 채용을 통해 기술 인재 확보에도 힘쓴다. 또한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와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자립준비 청년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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