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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로 목표주가 6만원대로 하락
경제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로 목표주가 6만원대로 하락

홍이슬 기자
입력
사진출처 셔터스톡
사진출처 셔터스톡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우려가 지속되면서 목표 주가가 6만원대까지 하락했다. 9일 iM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7만1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내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6만원대로 예상한 것은 2023년 2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iM증권은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iM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36% 가량 낮은 21조원으로 예상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33조 1000억 원이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iM증권 연구원인 송명섭씨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일각에서 올해 3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는 지나치게 빠르다”며 “이제 막 반도체 업황 불황이 시작됐는데, 역사적으로 6개월 만에 업황이 개선된 적이 없다. 반등을 위해서 최소한 1년 6개월은 걸렸다”고 설명했다. 전날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18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2% 하락한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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