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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서울시 2100만원 손실…법적 대응 예고
사회

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서울시 2100만원 손실…법적 대응 예고

이준상 기자
입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4호선 혜화역, 오남역, 선바위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약 2100만원의 손실을 입었고, 직원 부상도 발생했다.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발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위로 인한 피해를 강조하며 형사 고발과 손해배상 소송 등의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장연은 2025년 4월 21일 오전 8시경부터 혜화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시위를 시작하였다. 이들은  혜화역을 비롯해 4호선 경기 과천시 선바위역과 경기 남양주시 오남역 등에서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이 시위로 혜화역에서는 약 13분간, 오남역과 선바위역에서는 약 35분간 열차가 운행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혜화역에서 22분간 무정차 통과도 실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위로 인해 월요일 출근길 이용객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KTX 이용을 위해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과 다른 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크다고 밝혔다. 시위 과정에서 직원 부상이 발생했으며 해당 시간대 민원 접수 건수는 24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장연의 불법시위에 대해 경찰에 형사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하철 열차 운행 지연으로 발생한 손해배상과 업무방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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