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명태균 여론조사 결과 직접 받은 증거?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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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직접 요청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명태균 씨와의 연관성을 부인한 것과 상반되는 내용들이 창원지검 수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에게 최소 4차례 정도 여론조사 결과 자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명태균 씨의 '황금폰' 제출로 인해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성치훈 정책위 부의장은 "윤 대통령이 명태균 씨와 관련된 입장을 표명한 것 중에 사실로 밝혀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황금폰'에서 관련된 내용들이 조금씩 나오는 과정 속에서 대통령의 거짓말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명태균 게이트가 윤석열 대통령의 안위를 위협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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