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범죄집단" 발언에 강력 반박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은 거의 범죄집단'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존재 자체가 형법교과서"라며, 현재 진행 중인 8개 사건에서 12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자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 비상대책회의에서 "전과 4범인 이 대표가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범죄 정당을 운운할 수 있는지"라고 질문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대한민국에만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의 여러 주와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도 존재한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거짓말로 거짓말을 돌려막으려 한다"고 비판하며 "이 세상에서 거짓말로 길어지는 것은 피노키오의 코와 범죄자의 형량"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을 중도보수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과거 미군을 '점령군'으로 부르고 당 주류는 과거 운동권 시절 반체제 운동을 했는데 오른쪽을 운운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도체특별법에서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넣는 것조차 민주당이 민주노총의 뜻을 받드느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면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정책이 진보가 아닌 중도보수라고 표현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러한 비판들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반박을 전달했고, 정치적 신뢰를 묻는 질문을 제기하며 앞으로의 정치 개편 필요성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