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394개사 신청
이준상 기자
입력
가
경기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 사업에 394개 기업이 참여하며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유 창업 기업들에게 평균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및 국내 시장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 접수가 이루어졌다. 지난해에는 235개사가 참여하여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 신청은 클린테크, 카본테크, 푸드테크, 에코테크, 지오테크 분야로 나뉘어 접수되었다. 특히 자원순환 및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에코테크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신청이 이루어졌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대한 관심은 경기도 외 지역 기업들까지 확산되었다. 경기도 외 지역 기업 중 181개 기업이 연말까지 경기도로 이전해야 하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참여 신청을 진행했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3월 14일 최종적으로 33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경기도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높은 경쟁률은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이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상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