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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방출설…英 매체 충격 보도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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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팀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을 포함해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등 고가 선수들을 처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두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토트넘은 이들 세 명을 방출하면 주급 약 8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후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등 고가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시도했지만 올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티스 텔, 케빈 단소 등을 영입하는 등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째 뛰고 있으며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지만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선수 생활의 전환점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만한 선수를 아직 구하지 못했기에 그를 방출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지난달 7일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앞날은 아직 불확실하며 토트넘 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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