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신축매입 임대주택 5만 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전국에서 5만 가구 이상의 신축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는 4만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착수 시기를 2개월 앞당기고, 공사비 연동 사업을 도입해 사업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LH는  13일 경기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주택 매입 업무 절차와 지방자치단체별 인허가 조건 등을 공개한다.

LH는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할 예정인 주택을 매입 약정하고 준공 후 매입하는 방식으로 신축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4만2000가구 이상, 지방에는 8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감정평가와 외부 원가계산 용역을 활용한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사업 방식도 도입한다. LH는 이를 통해 신축매입임대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