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지지도 45%로 여전히 선두…김문수는 36%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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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45%로 여전히 선두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를 기록했다. 유권자 중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6%p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p, 2%p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의 후보 선출 과정이 민주당보다 늦었고, 경선 후 단일화 과정에서 내부 분열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김문수 후보의 첫 TV 토론회가 국민의힘 지지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지지세 차이는 여전하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진보층의 83%가 이재명 후보를, 보수층의 65%는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으며,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 김문수 후보가 25%, 이준석 후보가 14%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36%, 개혁신당이 6%로 집계되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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