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애도 물결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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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청은 이날 영상으로 성명을 내고 교황이 이날 오전 7시 35분에 선종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어 10년간 바티칸을 개혁하는 진일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신자들이 일반 조문을 시작했다. 22일 오후부터 명동성당 지하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조문을 시작으로 일반 조문객을 받는다고 밝혔다.
명동성당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이 걸려 있고, 카톨릭 신자들은 교황을 기리며 교황의 자서전을 살펴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라틴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으로, 12년간 재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부활절 대축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만나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하루 뒤인 지난 21일 선종했다.
기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사실을 알리고,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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