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악귀 빙의 연기 공개…' 견우와 선녀 ' 긴장감 고조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추영우가 악귀에 빙의된 배견우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봉인 해제된 악귀가 배견우에게 빙의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폐가로 향한 박성아는 악귀에 빙의된 배견우와 마주하며 경악했다.
배견우는 박성아에게 “안녕 무당아. 너도 안녕해야지”라며 섬뜩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러한 반전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으며, ‘악귀 빙의’된 배견우의 등장으로 시청자 반응이 폭발했다.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5.1%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깜짝 공개된 폐가 악귀 ‘봉수’의 캐릭터 포스터는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려 깊고 다정했던 배견우의 따뜻한 온기는 사라지고, 핏빛 조명 아래 서늘한 눈빛이 소름을 유발한다. 염화가 목숨을 담보로 불러들인 악귀가 배견우에게 빙의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당 성아에게 꽂힌 악귀’라는 문구는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폐가에서 봉인 해제된 악귀 봉수가 박성아와 배견우의 쌍방 구원 로맨스에 어떤 변수를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악귀에게 잠식되지 않으려는 배견우와 그를 지키려는 박성아의 위험하고도 간절한 고군분투, 그리고 흥미로운 터닝 포인트를 예고했다.
추영우는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인 2역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드라마 ‘견우와 선녀’ 7화는 오는 14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