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Icon
한국어(KO)
미국(EN)
일본(JP)
중국(CN)
logo
logo
퓨리오사AI, 메타·TSMC 인수 시도에 한국 VC시장 확대 기대
문화/연예

퓨리오사AI, 메타·TSMC 인수 시도에 한국 VC시장 확대 기대

이은재 기자
입력

인공지능(AI) 칩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 초기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가 현재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등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한국 VC 시장이 더 커져야 회사 가치가 높아질 때 외국계 자본의 인수를 막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퓨리오사AI는 네이버,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 백준호 대표와 김한준 CTO의 지분율은 2023년말 기준 각각 18.4%와 6.0%로 전해졌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현재 13% 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퓨리오사AI 공동창업자인 백준호 대표는 "정부가 AI 반도체 관련 수요 사업과 테스트베드를 규모 있게 진행한다면 우리나라 AI 반도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자사 제품은 기존 GPU 대비 전력 소모 및 비용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설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메타에 이어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도 퓨리오사AI에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삼성전자(005930)와 AMD 출신 백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서버에서 AI 성능을 높이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8월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TSMC 5나노미터 공정으로 공개해 주목받았다. 레니게이드는 엔비디아 제품과 비교해 기술력이 크게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은재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