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조원 규모 자사주 공개매수·소각 결정…주주 환원 확대

HMM은 총 8천180만1천526주에 달하는 자사주를 공개매수하고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합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7.98%에 해당하는 규모로, 소각 예정 금액은 2조1천431억9천998만1천200원에 달합니다. HMM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자사주를 공개매수한 뒤, 같은 달 24일 소각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HMM이 올해 1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을 통해 2조5천억 원 이상의 규모로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HMM은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는 2016년 유동성 위기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에 돌입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자사주 소각입니다.

HMM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사주 소각은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HMM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방침입니다.

HMM은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 동안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원활한 소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자사주 소각이 HMM의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HMM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주주들의 신뢰를 얻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