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李대통령 정책에 발맞춘 민주당, 민생·물가 관리 TF 구성
경제

李대통령 정책에 발맞춘 민주당, 민생·물가 관리 TF 구성

홍이슬 기자
입력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에 발맞춰 당내 경제·민생·물가 관리 TF를 구성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부의 민생 회복 정책을 지원하고, 신속한 추경 편성을 통해 경제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순위로 둔 만큼 당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사격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난주 코스피가 2800을 돌파하고 환율이 하락하는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나타나고 있지만, 고물가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먹거리 물가 상승과 반토막 난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언급하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가 관리 조직을 꾸리고,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첫날 비상경제점검 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받은 점을 언급하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 재정 투입이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국민의힘에게도 대선 기간 중 약속했던 30조 원 규모의 추경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먹고사는 문제가 더 이상 국민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이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