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린·이수, 11년 결혼 생활 마무리하며 각자의 길 선택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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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과 이수는 11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로 이뤄진 결정이다. 법적 관계는 정리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다.

 

린은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하여 '사랑했잖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했고,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변경한 후 '잠시만 안녕', '행복하지 말아요', '어디에도'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하여 음악적 동료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듀엣곡 '눈물 나게 만들었잖아'를 발표하며 음악적으로도 깊은 교감을 이어갔다.

 

소속사는 “앞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린과 이수의 이혼 소식에 많은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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