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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의대 신설, 정원 동결 방침으로 타격
사회

전남 의대 신설, 정원 동결 방침으로 타격

이준상 기자
입력

정부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사실상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의과대학 신설 문제가 중대 기로에 놓였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발언과 정부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추진해왔습니다. 전남도는 국립 목포대학교와 국립 순천대학교의 대학 통합을 통한 국립의대 유치 계획을 세우고 내년도 정원 배정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정원 동결 방침으로 인해 사실상 내년도 전남 의대 정원 반영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의대 증원과 별개로 전남 국립의대 신설 방침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에 전남 의대 신설 언급이 없다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정원 조정이 아닌 모집 인원과 관련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전라남도 의대 신설은 적정한 시점에서 관계부처와 논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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