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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자 성폭행 혐의 구속, 25기 영철 관련 의혹 확산 '
문화/연예

'나는 솔로' 출연자 성폭행 혐의 구속, 25기 영철 관련 의혹 확산 '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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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제작진이 출연자 관련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으며, 관련 논란 속에서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모두 출연했던 25기 영철이 구속 당사자로 지목되며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편집 및 삭제 조치를 약속했다. 해당 출연자는 지난 21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황이다.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제작진은 출연자 관련 수사 진행 사실을 확인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여 시청자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밝혔다. 제작진은 기 방송분에 대해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고, 앞으로 출연자들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합뉴스TV는 서울 마포경찰서가 지난 21일 30대 남성 박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박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긴급 체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연이어 출연해 방송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상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나는 솔로' 출연자의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었으며,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모두 출연했고 성이 '박씨'인 점을 바탕으로 25기 영철이 아니냐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25기 영철은 지난 4월 마무리된 '나는 솔로' 25기에서 최종 커플에 선정되지 못했으며, 이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한번 더 특집에 출연하고 있다.

 

최근 돌연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그는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이 문제의 출연자 "박씨"의 통편집 및 삭제를 약속한 만큼, 오는 26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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