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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 높아져
정치

2030 세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 높아져

최영민 기자
입력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다수의 2030 세대 청년들이 참여하며 '경제적 위기'와 '정치 상황 불안'을 이유로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세웠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친구, 연인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젊은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를 유모차에 태운 부부들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가득했다.

 

대통령 탄핵 반대는 오직 젊은 세대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최근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 등의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0~40%까지 상승하며 여당 지지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또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집회 현장에서는 자유 발언 시간을 통해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드러났다. 30대 남성은 유튜브를 통해 집회 현황을 접하며, 산업 스파이 문제와 미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개발에 대한 민주당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의 탈원전 정책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미래 산업 발전을 방해한다고 주장하며, 기본급 지급보다 국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화문에서 진행된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도 많은 2030 세대 청년들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최근 이재명 의원 구속 관련 논란과 탄핵에 대한 반발이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청년들은 정보 접근성의 증가와 더불어 정치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는 자세를 함양하면서, 기존 정치 구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젊은 세대는 정보 습득 경로의 다변화와 함께 정치 참여 의식이 높아지면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나갈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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