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고현정과 특별했던 과거 인연 공개

배우 천정명이 군 복무 시절 고현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군 복무 중 핸드폰 사용이 금지되어 사회 지인들과의 연락이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10명에게 전화를 걸면 9명이 받지 않았다고 말하며, 수신자 부담 전화인 콜렉트콜을 꺼리는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고현정은 유일하게 전화를 받아주며 그의 어려움을 이해해주었다고 한다. 천정명은 전화할 때마다 고현정이 받자 감격하며, "뭐하고 계시냐. 촬영 중이셨냐. 약속 중이셨냐. 요새 어떻게 지내시냐"고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

고현정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천정명은 최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그는 고현정이 갑자기 핸드폰을 분실하여 한동안 연락이 끊겼고, 이메일이나 팩스로 소통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콜렉트콜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천정명을 탓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은 과거 고현정과의 따뜻했던 인연을 회상하며, 험난했던 군 복무 시절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