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용산 정비창개발 수주 대회 전력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도시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경구 HDC현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전문성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HDC현산은 조합원 수입 극대화와 사업비 절감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한강 조망을 우선으로 하는 설계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HDC현산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더 라인(The Line) 330’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 시공을 넘어 기획부터 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서의 전문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정경구 HDC현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이 미래를 보증하는 선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DC현산은 조합원 수입 최대화와 사업비 절감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3㎡당 공사비 858만원, 사업비 CD+0.1% 고정금리, 전 시설 대물변제 최고금액, 최저 이주비 20억원, 이주비 LTV 150%, 공사기간 42개월, 입주 전 80% 환급금 지급, 명확한 사업추진 일정 제시, 추가수익 조합 귀속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HDC현산은 한강 조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단지를 설계하고, 한강, 용산역,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타운매니지먼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SMDP, LERA, LPA, CBRE, 파크하얏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 최장길이의 330m 스카이브릿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HDC현산은 파크하얏트 유치 확정 및 용산역과의 연결 확정을 통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3개 동 축소로 동 간 거리를 최대 확보하여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600세대 한강 조망 확보 및 2.5m의 창호 높이로 조망을 극대화하고, 조합원 100% 조망형 욕실을 제공하여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HDC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용산 전면 1구역을 도시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HDC현산은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서 용산 전면 1구역에 최적화된 복합 개발 전략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상 38층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며, 사업비는 9558억원에 달한다. 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조합은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