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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사전투표 첫날, 주요 후보들 집중 유세
정치

6·3 사전투표 첫날, 주요 후보들 집중 유세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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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자 마지막 추격기로 불리는 날, 주요 후보들은 투표장을 찾아 참여를 호소하며 전국적으로 집중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하였다. 이 후보는 “국민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에 대해 심판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청년들과 함께한 취지는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하고 이번 대선이 그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강동구, 송파구, 서초구 등을 찾아 유세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지지층 일각의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도 선을 그으며 "마지막 추격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결과는 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사전투표를 안 해버리면 전체 투표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있고, 우리가 불리해진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이후 인천 부평구·서구·계양구 등지에서 유세를 펼치며 본인이 3선 국회의원을 했던 경기 부천 인근의 시흥, 안산, 군포, 안양 등도 찾는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였다. 이 후보는 "동탄은 지난 총선에서 전국에 이름을 알린, 정치 변화의 열정을 보여준 선거구"라며 "그런 열망을 담아서 이번에도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판교테크노밸리와 고려대, 종로 3가 등을 찾아 직장인·대학생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유세에 나선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전남 여수 주암마을회관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지난 2025년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자 마지막 추격기로 불리는 날, 주요 후보들은 투표장을 찾아 참여를 호소하며 전국적으로 집중 유세에 나섰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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