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록,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성공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이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블록은 이번 사업자 갱신 성공 요인으로 신뢰도 높은 사업 계획과 고도화된 이용자 보호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자체 개발한 체결 엔진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과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고객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비블록은 지난해 11월 7일, 특정금융정보법 및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갱신 신고를 접수했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 인증을 갱신했고,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중 최초로 2024년 7월 제정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화재와 협력 국내 최초로 배상책임보험을 체결했다.

이번 갱신 이후 비블록은 법인 거래소로 영역 확장 및 원화거래소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법인 계좌 허용에 대비, 법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엄격한 규제 준수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황익찬 비블록 대표는 "가장 중요한 사업자 갱신을 조기에 성공했다"며 "현재 논의 중인 투자 유치 건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 확장과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해외 사업 진출과 신규 수익 창출, 원화거래소 전환을 치밀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