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박나래, 김지민 결혼식 불참 이유 공개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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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절친 김지민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많은 궁금증이 모아졌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1200여 명의 하객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예식 1부 사회는 가수 이상민이, 2부는 동료 변기수와 홍인규가 맡았다.
김지민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김준호의 절친 김대희가 '꼰대희' 복장으로 신부 입장을 함께 했고, 예물 화동으로는 배우 황보라 아들이 나섰다. 많은 스타들과 동료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박나래의 불참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박나래는 김지민의 웨딩 화보 촬영 당시에도 명품 가방 도난 사건과 겹쳐 함께하지 못했던 바 있다.
일각에서는 박나래가 부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지만, 실제 부케는 같은 소속사 개그우먼 후배 한윤서가 받았다. 박나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지민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부케를 줄 사람이 박나래였는데, 요즘 너무 바빠서"라며 박나래의 불참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식에 앞서 사정을 전하고, 두둑한 축의금으로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 6월 7일 조모상을 치렀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49재 전이라 조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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