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 정치권 협력 강조하며 위기 극복 의지 표명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는 인사청문회에서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의 협조를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빠르게 안정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대통령의 고군분투만으로는 정부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속히 정부가 제자리를 찾고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대한민국은 슈퍼 복합 넛크래커 상황 속에서 IMF 사태 때보다 더 힘든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자는 과거 IMF 시절 정부 비대위 대변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언급하며 이러한 경험이 정부 안정화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정부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적인 총리, 의전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적인 총리, 책상에만 앉아 있지 않는 현장 중심의 총리,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경청을 통해 소통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사회적 대화 모델을 구축하여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실기하지 않겠다.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겠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 사회적 대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