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 미국 코인 전략 준비금 우선 포함 검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후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만든 가상자산을 전략 준비금에 우선적으로 포함시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가상자산이 반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45분 기준 리플과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각각 8.45%, 4.57% 급등하며 3.32달러, 212.04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날 리플과 솔라나의 가격은 각각 3.39달러, 216.84달러까지 올랐다.

리플과 솔라나가 상승한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에서 만든 가상자산을 전략 준비금에 우선적으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이다. 한편 가상화폐 라이트코인(LTC)은  상장지수펀드 (ETF) 출시를 위한 도전장을 냈다.

나스닥은 16일(현지시간) 카나리캐피털을 대신해 '카나리 라이트코인(Canary Litecoin)' ETF에 대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간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5.20% 급등하며 138.55달러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방향이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