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 사상 최대 24조3000억 투자…위기 정면 돌파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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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새해 첫 국내 주요 그룹 투자를 발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30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로, 대내외 정세 악화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정의선 회장은 신년사에서 변화, 혁신, 위기 극복을 강조하며 이번 투자 계획이 그룹의 방향과 일치함을 나타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과 생산 시설 확충에 집중하여,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11조5000억 원, 생산 시설에 12조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산업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합니다. 현대제철도 미국 현지에 10조 원을 투자해 제철 공장 설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기아를 세계 3위로 도약시키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전적 투자 계획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홍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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