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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하하 동업 고깃집 논란에 불만 표출
문화/연예

김종국, 하하 동업 고깃집 논란에 불만 표출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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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래퍼 겸 방송인 하하와 동업하는 고깃집 폐업설에 대한 불만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드러냈다. 김종국은 SBS TV '런닝맨'에 출연해 하하와 게임 대결을 펼치면서 쌓였던 감정을 표출하며 고깃집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하하의 도발에 김종국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고깃집 운영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며 논쟁을 일으켰다.

 

김종국은 하하가 자신을 깐족거리자 "고깃집이나 제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하하는 "(김종국과 동업하는) 고깃집 폐업 안 했다. 지금도 줄을 선다. '짐종국'(김종국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달라"고 해명하며 반박했다. 김종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하하에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왜 나갔냐.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고 목소리를 높이며 물을 쐈다.

 

앞서 하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종국과 함께 운영하는 고깃집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했다. 하하는 "명동에 식당이 있었는데 2년을 생으로 못했다. 월세를 생각해 봐라. 나 매일 울었다"라고 말했는데, 이 발언 이후 고깃집 폐업 소문이 확산되었다. 하하는 이후 소셜미디어에 손님들로 가득 찬 고깃집 내부 영상을 올리며 루머를 해명하려 노력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김종국과 하하는 오랜 시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지만, 이번 고깃집 논란으로 불편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김종국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하하와의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향후 두 사람이 이 논란을 어떻게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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