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의대  전원 복귀

정부가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잡았던 31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9개 대학 의대생이 사실상 전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대학의 경우도 상당수가 복귀 행렬에 동참하며 작년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하며 집단휴학으로 파행했던 의대 교육이 1년여 만에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의정 갈등 해결의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전국 의과대학 의대생들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하며 집단휴학을 시작했다. 약 1년간 이어진 휴학은 의대 교육을 마비시키고, 의정 갈등을 심화시켰다. 하지만  31일까지 정부가 설정한 복귀 시한이 다가오면서 많은 의대생들이 복귀를 결심했다. 19개 대학에서는 의대생들이 사실상 전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대학의 경우에도 상당수의 의대생이 복귀 행렬에 동참하며, 

의대 교육 정상화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