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라디오스타'서 사촌누나 훈수에 차단

유튜버 빠니보틀이 방송에서 '앵그리보틀' 모습을 드러냈다. 2월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동민, 홍진호, 빠니보틀, 허성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출연 이후 손절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김창옥 선생님이 인생과 결혼 후 이야기를 하시길래 의자를 흔들었다고 하며, 의자가 잘 돌아가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날 사촌누나에게 연락이 와서 '라디오스타' 잘 봤는데 방송에서 의자 흔들어도 되냐고 문의가 왔다고 설명했다. 빠니보틀은 "저는 훈수를 싫어하니까 사촌누나인데 바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의 제안으로 사촌누나에게 영상편지를 하라 당부에도 "지금은 (차단을) 풀었고 내가 알아서 잘할게. 앞으로 훈수는 그만"이라고 전했다. 또한 빠니보틀은 서바이벌 예능 밖에서도 '앵그리보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원래 화가 많은 편이다. 

여행 다닐 때 리뷰를 쓴 적 있는데 유명해질 줄 꿈에도 모르고 썼던 거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유튜버가 되고 나서 한참 뒤에 '빠니보틀 리뷰 모음집'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오더라. 실제로 빠니보틀이 화났을 때 썼던 리뷰들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