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율 46%로 1위…김문수 32%, 이준석 10%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 주(49%)보다 3%p 떨어졌고,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5%p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주(7%)보다 3%p 증가하였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각각 81%, 50%로 가장 높았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후보 지지도가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질문한 결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83%,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6%였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서는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율이 86%, 김문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89%로 조사되었다.
'지지 후보와 상관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67%로 김문수 후보(23%)보다 약 세 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층'은 87%로 조사되었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55%,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31%,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5%, 진보당 1% 순이었다.
대선 후보 TV 토론을 본 응답자 중, '지지 후보와 상관 없이 어느 후보가 가장 TV토론을 잘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42%로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28%)와 김문수 후보(19%)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