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영세, 윤석열 대통령 예방…석방 사흘째 외부 활동 자제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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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밤 한남동 관저에 방문하여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30분간 대화를 나누며, 윤 대통령은 수감 생활 소회를 밝혔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 운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민의힘 지도부와 친윤계 의원 중심으로 대면 접견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탄핵심판 선고가 머지 않은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외부 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도의 대국민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지층에 감사하는 마음은 당연하다”면서도, 메시지가 더 강해질 거란 전망에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직무 복귀에 대비해 의대 모집인원 동결 대책 등이 논의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참모진들이 윤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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