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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마쓰이 상대 적시타로 승리 기여…다저스, 내셔널리그 서부 1위 지켜
문화/연예

김혜성, 마쓰이 상대 적시타로 승리 기여…다저스, 내셔널리그 서부 1위 지켜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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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 다저스는 연장 혈투 끝에 샌디에이고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 1위를 유지했다. 김혜성은 이날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또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인 투수 마쓰이를 상대로 기록한 적시타는 더욱 의미 있는 활약으로 평가받는다.

 

2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김혜성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5회초 2사 2루에서 마쓰이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동점 득점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8회초 1사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종적으로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410, OPS는 1.028을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앤디 파헤스와 토미 현수 에드먼의 적시타로 8-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비록 연장 10회말 한 점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8-7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5이닝 6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꾸준히 점수를 뽑아내며 패전을 면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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