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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침묵 속 에버턴에 패해 리그 강등권 근접
문화/연예

토트넘, 손흥민 침묵 속 에버턴에 패해 리그 강등권 근접

이은재 기자
입력

토트넘 홋스퍼는 에버턴에게 2-3으로 패배하며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5위로 추락하여 강등권에 접근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12년 만에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리를 거두었다. 앞서 성적 부진으로 션 다이치 감독과 결별한 에버턴은 모예스 감독 체제로 재편된 첫 경기에서 토트넘을 꺾으며 골 가뭄도 털어냈다.

 

에버턴은 전반 13분 도미닉 칼버트-루인의 선제골로 먼저 웃었다. 이드리사 게예의 전진 패스를 받은 칼버트-루인은 수비수 아치 그레이와 베테랑 벤 데이비스를 속임 동작으로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회를 포착했지만, 조던 픽퍼드 골키퍼가 그의 슈팅을 막아내며 경기 상황을 유지했다. 그러나 일리망 은디아예의 추가 득점으로 에버턴이 반전하는 것을 허용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 시간에 에버턴의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히샬리송이 투입되었지만, 토트넘은 에버턴에게 계속해서 고전했고 결국 2-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의 패배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손흥민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서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출처 KBS뉴스
사진출처 KBS뉴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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