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 박민영 언니들의 마음을 모아잡기 위해 노력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은 김미소의 언니들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애쓴다. 이영준은 김미소와 그녀의 언니들이 바닷가로 놀러 간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조용히 뒤쫓아 간다. 그는 김미소의 언니들에게 진심으로 김미소를 좋아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려 하지만, 언니들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이영준은 김미소의 언니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19,900원짜리 간장게장 무한리필집을 찾는다. 그는 "왜 배부른데 무한리필로까지 먹는거지"라고 질문했고, 김미소의 언니는 "아까우니까요. 다른 세계 사람 같네요"라며 그를 평가한다. 이에 이영준은 "저도 본전 뽑을 겁니다"라며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김미소와 그녀의 언니들은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기 시작한다.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집에 가라고 하지만, 이영준은 꿋꿋이 갯벌까지 따라간다. 그는 썬캡과 장화까지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바지락을 캐는 모습으로 김미소의 언니들을 놀라게 한다. 김미소의 작은 언니는 "TV에서 볼 때는 완전 차가워 보였는데, 여기서 보니까 그런 것도 아니네"라며 그의 달라진 모습에 감탄한다.
큰 언니는 간장게장을 먹은 이영준이 체하는 바람에 고통스러워하자, 직접 손을 따서 해소하려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처음으로 "오빠"라고 부르며 그에게 새로운 호칭으로 불러보려는 시도를 한다.
깜짝 놀란 이영준에게 김미소는 "그냥 그렇게 한 번 불러보고 싶었어요. 오빠라고"라고 이유를 설명한다. 이영준이 계속 그렇게 불러달라고 요청하자, 김미소는 "아니요,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라며 자리를 떠나고, 홀로 남은 이영준은 "녹음이라도 할 걸 그랬나"라며 아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