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 터뜨렸다 밝은 미소
2NE1 박봄이 밝은 미소로 근황을 전했다. 그룹 멤버 산다라박은 2월 25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멤버들과 찍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 박봄 등이 밝게 웃으며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이다. 특히 앞서 배우 이민호를 자신의 남편이라 지칭하며 '셀프 열애설'을 제기하고, 무대에서 무성의한 모습으로 비판 여론에 휩싸인 박봄이 밝은 미소로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박봄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 부계정에 "내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본인 사진과 이민호 사진을 나란히 배치한 것으로 두 사람 모두 얼굴이 알려진 인기 연예인인 만큼 순식간에 열애설에 불이 붙었다. 박봄은 지난해 9월에도 "진심 남편"이라며 같은 형식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봄은 해당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단순한 팬심으로 올린 것이라는 해명과 함께 사진을 삭제했다.
박봄이 지난 20일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인 것을 밝힙니다"라고 글을 남기자, 결국 이민호 소속사는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기에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나 21일에도 박봄은 "자꾸 누가 지우네요. 저는 혼자이고요.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셀프가 아니었습니다.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겁니다. 제 할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2NE1은 지난해부터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등에서 팬들을 만났으며 오는 4월 12일,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