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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미국 "완전 비핵화에 전념"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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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성명을 참조하기 바란다"며,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냉철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한국과 일본은 물론 다른 동맹국들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이 같은 행동을 규탄하며, 북한에 더 이상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한 미상 탄도 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근거리 탄도 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두 달여 만이며, 같은 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의 공식 입장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한다는 내용으로 명확히 드러났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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