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생 복귀율 96.9% vs 실제 수강률 3.8%, 정부-의대생 갈등 심화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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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의대생들의 등록이 마감되었습니다. 교육부는 96.9%의 복귀율을 발표하며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를 기대했지만, 의대협은 실제 수강률이 3.8%에 불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은 학생 전원이 등록을 마쳤음에도 강의실과 복도에는 적막감만 감돕니다. 아직 의대 수업은 제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의대협은 15개 의대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수강률이 매우 낮다고 주장하며, 서류상 '등록'과 실제 '수업 참여'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의대협 조사가 압박 속에서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 참여율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은 단체 행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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