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조장한 두 장본인'…국민의힘, 문재인·이재명 '포용·통합' 발언에 강력 반발"

국민의힘 김기흥 대변인은 1월 30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만남을 비판하며, 두 사람이 '포용과 통합'을 말하는 것이 역설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적폐 청산'을 명분으로 정치 보복을 일삼았고, 극단적 진영 갈등을 조장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입법 폭주, 탄핵·특검 중독, 내란 독재 행태, 언론 검열 논란 등을 통해 극단적 정치 분열을 일으킨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포용과 통합'을 말하기 전에, 그동안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