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화제성 콘텐츠 휩쓸며 OTT 시장 주도

티빙이 '스우파3', '굿보이', '미지의 서울' 등 화제성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OTT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스우파3'는 티빙 독점 클립 제공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견우와 선녀', '러닝메이트', '대탈출 : 더 스토리'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기대감을 높인다. 웨이브와의 합병을 통해 선보이는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은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줄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티빙은 6월 2주차 화제성 순위에서 '스우파3', '굿보이', '미지의 서울'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하며 TV-OTT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스우파3'는 배틀 대항전 미방송분, 리액션캠, 계급별 최종 리허설 미방송분 등 티빙에서만 제공하는 독점 클립으로 팬덤을 결집하고 있다.
'스우파3'는 현재 티빙 시청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특히 허니제이가 총괄 디렉터로 나선 메가 크루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664만회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미지의 서울'은 시청률 7%대를 돌파하며 티빙 내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굿보이' 역시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티빙은 추영우 출연작 '견우와 선녀'를 통해 10대 청춘물의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선재 업고 튀어'와 유사한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놀림감으로 전락한 학생회장 후보가 선거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0대들의 정치 이야기를 다룬 '러닝메이트'는 기존 학원물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시도로 호평받고 있으며, 회당 40분 정도의 짧은 러닝 타임으로 시청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오는 7월 23일 공개 예정인 '대탈출 : 더 스토리'는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등 기존 멤버에 고경표, 백현, 여진구 등 새로운 멤버를 합류시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은 '대탈출'의 마니아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티빙 내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합병을 통해 '더블 이용권'을 출시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더블 이용권'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tvN, JTBC, OCN, Mnet 등 인기 채널 라이브 방송, KBO, KBL 리그 스포츠 중계, 쇼츠 서비스, 애플TV+브랜드관, 웨이브 오리지널 및 독점 해외시리즈, MBC, KBS 지상파 콘텐츠까지 제공하며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혔다. 티빙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넷플릭스 등 다른 OTT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