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깐부치킨, 젠슨 황 CEO 방문 후 주문 폭주에 일시 휴업

홍이슬 기자
입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문으로 주목받은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 일부 매장이 폭발적인 주문량으로 인해 일시 휴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깐부치킨 성복점 등은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성복점은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더욱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는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치맥 회동'을 가졌다. 특히 깐부치킨은 황 CEO가 직접 고른 장소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속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와 화제를 끈 바 있다.

 

이후 깐부치킨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 검색 순위 1위에 깐부치킨이 올랐다. 이에 일부 매장은 폭발적으로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워 배달 앱 주문을 중단하거나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홍이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