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상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채무 조정 혜택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해 온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904억원을 투입하여 정책자금과 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장기분할상환과 금리감면 혜택을 통해 꾸준히 상환 중인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자금과 채무 조정 제도 이용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성실 상환자 우대 정책의 필요성과 재기 과정에서 민간 금융 이용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해 온 소상공인을 위해 장기분할상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책자금과 보증 지원 외에도 채무 조정 제도를 개선하여 소상공인들이 재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