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광훈 목사, 대선 출마 선언…윤석열 '자유통일당으로 모셔오겠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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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 중 대국본은 광화문 일대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약 1만 5천 명의 참여자가 모였으며, "윤 어게인", "윤석열은 돌아온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무대에서 공수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법재판소, 국회 등의 해체를 언급하며 자신이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 목사는 "국민의힘 8명은 절대로 당선 안 시킨다"고 강조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자유통일당으로 모셔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유튜버 벨라도는 서초구 교대역 근처에서 약 1천 명 규모의 집회를 열었고, 윤 전 대통령 지지 단체인 자유대학은 신사역에서 모여 교대역 방향으로 행진을 벌였습니다. 반면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136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을 개최했습니다. 약 400명이 참여하여 "어서 오라 민주 정부, 몰아치자 내란 청산"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자유통일당으로 영입할 계획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그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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