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임영웅 특집·조용필 콘서트 독점 중계로 지상파 주 시청층 공략

웨이브가 KBS 2TV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과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콘서트의 독점 라이브 방송을 확정하며 지상파 주 시청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웨이브는 이러한 독점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이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특집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편의성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오는 30일과 내달 6일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1·2부 본방송을 OTT 독점 라이브 방송으로 전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임영웅의 불후의 명곡 첫 단독 특집으로, 임영웅의 정규 2집 신곡 무대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적, 린, 로이킴, 최유리, 조째즈, 밴드 노브랜드 등 다양한 뮤지션과 방송인 전종혁 등도 참여하여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웨이브는 또한 KBS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콘서트를 10월6일 OTT로서는 독점 생중계한다.

내달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해당 공연은 전석 무료로 예매를 받고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들, 문화생활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장애인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KBS 2TV에서도 10월6일 방송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웨이브 측은 "이용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특집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선호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이브는 지상파 3사(KBS·MBC·SBS)와 SKT가 합작한 OTT로 SK스퀘어가 대주주이며, 최근에는 티빙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웨이브·티빙 대다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웨이브의 노력은 OTT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시청자층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